나노페이 ss
- 작가의 말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3개월만의 나노페이 신작·크리스마스 SS입니다.
……또 평소의 원패턴인 이야기라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orz 또한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진짜입니다! 그리고 방금 써서 따끈따끈합니다! 정말 뭐하는 거야 나!
착실히 8시에 갱신할 수 있도록. ……이라고 생각하면 JUGEM의 사양은 지정 시간 갱신이 아니었어 갸보―! ……됐어요 이제. 이대로 공개라고 하는 걸로(눈물
WHITE SWEET SNOW
――12월 24일 PM8:00 버닝스 家 객실
부드러운 침대에 허리를 가라앉히고, 나는 한숨을 돌렸다.
소란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기분 좋은 정적과 안식이 찾아온다.
――옆에서는, 나노하가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고 있다.
그 머리카락을 살그머니 어루만지자, 간지러운 듯이 나노하는 몸을 뒤척인다.
「……응, 뉴후……」
희미하게 붉어진 뺨은, 별로 감기에 걸렸다든가, 그런 게 아니고.
――거슬러 올라가는 건 1시간 정도 전. 금년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아리사의 집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었다.
타카마치, 하라오운, 야가미, 버닝스, 츠키무라의 5가족+아스라 크루가 거의 전원 집합한, 과거 최대의 파티.
미도리야 특제의 케이크에, 각각 솜씨를 발휘한 요리, 그리고 선물 교환…….
소란스럽고, 쾌활하게 지나가는 즐거운 시간 속에서, 그것은 반쯤 필연적인 사고였을 지도 모른다.
어린이용의 쥬스가 담긴 글래스와 어른용의 와인이 담긴 글래스.
――그것을, 나노하가 잘못 잡아 버렸다.
단번에 알코올이 돌아, 다운해 버린 나노하는, 객실에서 재우게 되었고.
……그리고, 현재에 이른다.
하야테들과 아스라 크루의 대부분이 한발 먼저 빠졌지만, 파티는 아직도 속행 중. 나노하가 자고 있는 것을 기회로, 데이빗씨는 시로씨를 붙잡고 즐기고 있다. 시노부씨와 쿄야씨는 장소를 옮겨 두 사람의 세계. 그것에 불만인 미유키씨는 유노를 붙잡아 놀고 있다. 크로노는 취한 에이미를 부축하고, 아리사와 스즈카는 변함없이 쑥스러운 듯이 바싹 달라붙어 있다.
그런 소란도 즐겁지만. ……역시, 나노하의 곁이 가장 차분해진다. 잠자는 얼굴을 보면서, 그런 것을 생각했다.
「…………페이트 쨩……음냐」
갑자기 이름을 불려 두근하고 심장이 울린다. ……잠꼬대 같다.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아아, 그렇지만 역시, 나노하의 잠자는 얼굴은 귀엽다.
빙글빙글 바뀌는 나노하의 표정은, 물론 모두 사랑스럽지만……무방비인 잠자는 얼굴은, 뭐라고 할까, 그, 반칙이라고 할까.
그러고 보니 전에 전화로 이야기하자, 스즈카에게 엄청난 기세로 동의 되어 버렸다. 아리사도 잘 졸고 있는 거네.
그런데……그렇다 치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잠자는 얼굴은, 천사 같다.
뭉게뭉게 솟아나는 충동. ……말랑말랑한 뺨을 쿡쿡 찔러 보고 싶다. ……아니, 오히려……키스하고 싶다.
「……나노하」
작은 소리로 이름을 불러 본다. ……일어나는 기색은 없다.
……괜찮아. 일어나지 않아.
조금만. 그래, 정말 조금만……
「…………응」
새액새액, 하고 조용하게 숨소리를 내는 나노하의 입술에, 나는 살그머니 자신의 그것을 대고,
갑자기, 나노하의 손이 나를 붙잡는 것처럼, 목 뒤로 돌려졌다.
「엣----응, 음……」
놀랄 틈조차 없이, 꽉 눌려지는 입술. 나노하의 손에 억눌려, 몸을 움직일 수 없다.
서로 접하는 부드러운 감촉. 틈새로부터 빠지는 희미한 한숨. 침대가 삐걱거린다.
그대로 나는, 질질 끌려 쓰러지듯이 침대로 무너진다. 빙글, 하고 시야가 돌고--깨달으면, 나노하에게 눌려 쓰러뜨려진 것 같은 모습이 되어 있었다.
입술이 떨어진다. ……자고 있었음이 분명한 나노하가, 네 발로 엎드린 채 나를 덮치고 있다.
에? 에에에? 나, 나노하……?
「뉴후후……잡았다, 페이트 쨩」
내려다보는 나노하의 눈은, 게슴츠레하게 졸린 것처럼 가늘어지고.
붉어진 뺨은, 그 신체로부터 아직 알코올이 빠지지 않은 증거였다.
――요컨대, 이런 전개는 전에도 기억이……!
「자고 있는 나에게, 뭘 하려고 했어∼?」
「……아우」
역으로 뺨을 쿡쿡 찔러지며, 그런 것을 질문 받는다. ……대답할 수 있을 리도 없고.
「저, 저기 있지, 나노하……저, 그……히앗」
할짝, 하고 귓볼을 핥아진다. 아아, 역시 같은 전개!?
「페이트 쨩은 정말, 어쩔 수 없는 아이야……」
하암, 하고 귀를 물린다. 오싹오싹 하는 것 같은, 달콤하게 녹는 것 같은, 이상한 감각이 달려 나가, 나는 몸을 떨었다.
……나, 나노하……
「나쁜 아이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에, 벌이야♪」
할짝. 나노하의 혀가, 귀에서부터 스윽, 이어져 목덜미에.
몸이 또 뜨거워진다. ……난방이 너무 지나친 탓이라고 믿고 싶다.
「서, 선물, 이란 건……?」
대신이라고 하는 것은, 파티에서 선물 교환과는 또 다른……?
나의 말에, 나노하는 달게 물고 있던 목덜미로부터 얼굴을 들고, 소악마 같아 보이는 미소를 띠웠다.
「그래, 사실은 말이야, 오늘은 페이트 쨩에게, 선물을 주려고 생각 했어……」
나, 나노하로부터 나에게로의 선물……?
순간으로 생각해 떠오르는 것은, 반년전의 생일. ……첫 키스와, 고백. 그것이 나노하로부터의 선물이었다.
……에, 그렇다는 건, 차례대로 말하자면, 그,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게슴츠레하게 나노하의 눈이 가늘어졌다. 조금 전보다 얼굴이 붉고, 그리고 나노하는 나의 귓전에 얼굴을 대고.
「……페이트 쨩이, 나노하의 처음을, 받아줬으면 좋겠어……」
에……에에에,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나, 나나나, 나노하!? 처, 처으, 처음……이란, 에, 그,」
「……안될, 까?」
「아, 아아아, 안된다니, 그런 게 아니라, 싫다는 건, 저, 그러니까, 아우아우아우……」
――그, 그치만, 처음이란 건, 그, 그런 의미지?
그, 저기……나, 나노하에게 그런 것을 듣는 건, 그리 싫지 않고, 랄까 오히려 기뻐……아니아니아니!
그, 그렇지, 아직, 아직 일러, 그런 것은 우리에게는 아직……그치만 그런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 하는 것으로, 우리는 아직 10살 밖에--
「괜찮지, 페이트 쨩……?」
「…………아, 아우」
「나노하에게도……페이트 쨩의 처음……줄래?」
나노하의 얼굴이, 쓱 가까워져 온다. 입술에 걸리는 달콤한 한숨. 내려오는 것은 달콤한 키스. 코에. 눈가에. 뺨에. 이마에.
의식이, 이성이, 점점 멍하게 녹아가는 감각.
……아아, 괜찮은 걸까. 괜찮아. 괜찮을 거야. ……왜냐하면, 나와 나노하는, 여, 연인사이이고, 그러니까 그, 저기, 그런 걸 하는 것도……당연이라고 할까,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응……좋아……나노하의 처음……원해……」
입에서 반사적으로 나온 것은……그런 말.
……아아, 미안해요. 누구에게 사과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요. ……페이트는 어른이 됩니다.
「뉴후……고마워, 페이트 쨩……」
미소 지으며, 나노하는 천천히, 나에게 입술을 가져오고……
다시 한 번, 겹치는 입술. 서로 스치는 부드러움. ……평상시라면, 그것만으로 끝나지만.
스륵, 하고 나의 입속에 미끄러져 들어오는 이물이 있었다.
따뜻하고 촉촉한 그것이, 나의 입술을 덧그리고……그리고, 입안에서 나의 그것과 서로 접한다.
……나노하의, 혀다.
영화라든가 드라마라든가로 본 적이 있는……어른의 키스.
나노하의 혀가, 조심 조심이라는 느낌으로, 나의 혀에 닿아 온다.
……그러니까 나는, 제대로 얽히도록, 스스로 혀를 내밀었다.
물컹, 하고 얽히는 혀. 츄, 츄우, 하고 물기 가득한 소리가, 서로 접한 입술의 근처로부터 들린다. ……나와 나노하의 타액이 내는 소리.
「……으흥, 응……츄」
입술과 입술의 사이에서, 서로의 혀가 얽힌다. 타액이 입가로부터 흘러넘친 것을 알았지만, 그것을 신경 쓸 것 같은 감각은 이미 마비되고 있었다.
나의 혀를 들이마시듯이 휘감아오는 나노하의 혀가, 지잉 하고 머리의 어딘가를 저리게 한다. ……이성이란 게 뭐였더라. 이제 그런 것도 잘 모르겠다.
어깨에 놓여진 나노하의 손이 조금 움직여, 손가락의 끝이 목덜미의 주변을 훑는다.
등에 오싹한 쾌감이 달려 나간다. ――거기에 혀를 들이마셔져, 이제 완전하게 몸에서부터 힘이 빠져 버렸다.
「…………응, 후」
한 번, 입술이 떨어진다. 명백하게 아쉬워하며 혀와 혀가 멀어진다. ……그 사이에, 츠으, 하고 늘어진 은빛의 실.
나노하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건져, 자신의 입으로 옮겨 버렸다.
「냐하……페이트 쨩의 입술, 맛있네……」
「나, 나노하……」
「……다시 한 번, 할래……? 아니면……이번은, 다른 곳에……?」
다, 다른 곳은……!?
「응, 페이트 쨩……어느 쪽이 좋아?」
「……에, 저기……아, 우」
그, 그런 걸……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어디엔가 남은 희미한 이성이, 나에게 입을 다물게 한다.
「말할 수 없다면……역시, 벌이네……?」
「에……아, 히잇」
다시, 목덜미에 묻히는 나노하의 얼굴. 목덜미에 붙은 채 내뱉어지는 숨. 달아올랐던 신체가, 점점 더 뜨거워진다.
「……나노하는, 심술쟁이……」
「뉴후후……그래, 나는, 심술쟁이야……」
――아, 이제, 안 된다.
이미……이성은, 더이상.
「……나노하, 나, 나 말이야……, 나노하에게……그,」
「――페이트 쨔―앙, 나노하 쨩 일어났어―?」
돌연 끼어든 에이미의 목소리에, 여러 가지 것이 한 번에 바람에 날아갔다.
언제부터 울리고 있었는지, 반복되는 노크의 소리. 「페이트 쨔―앙? ……잠들어 버린 걸까?」라고 하는 에이미의 목소리. 그리고, 문고리가 돌려지는 소리--
당황해 옆을 바라보자, 나노하는 침대에 푹 엎드리고 있었다. ……자, 자고 있어? 어, 어느새……?
「아, 뭐야, 일어나 있었잖아. ……나노하쨩은 아직?」
「……아, 으, 응」
문이 열리고, 에이미가 얼굴을 내민다. 허둥대며 두 사람 분의 타액으로 젖은 입술을 닦고, 나는 침대에서 일어섰다.
「응, 무슨 일이야, 페이트 쨩? 얼굴, 새빨개??」
「아,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니까? 아, 아하하……나, 나, 좀 더 나노하의 모습 지켜볼 테니까, 응」
「……네네, 알-겠습니다요」
――나의 태도로부터 뭔가 다양하게 헤아린 것 같은, 에이미는 가볍게 윙크하고 방을 나간다. ……나는 깊고 깊은 한숨을 쉬고, 방의 문에 열쇠를 걸었다.
라고 할까, 지금까지 열쇠도 잠그지 않고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니……아아앗, 만약 누군가에게 보여 졌으면……
한 번 더, 나는 깊고 깊은 한숨. ……그리고 단번에 부끄러움이 복받쳐 와, 나는 머리를 움켜 쥐었다.
아아아, 그 자리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뭘 하고 있었던 건지 나는. …… 안 된다 이제, 여러 가지로.
가능한 한 침대 쪽을 보지 않도록 하며, 나는 창에 가까이 다가간다. 차가운 유리에 달아오른 이마를 대고, 한숨.
유리에 비친 자신의 얼굴은 새빨갛고.
한숨에 흐려지는 창의 저 편에서는--
「아……눈」
팔랑팔랑 밤하늘에서 가루눈이 춤추듯 내려오기 시작하고 있었다.
베란다에 떨어지고 사라져 가는……덧없는, 눈의 결정. 예쁘다 라고, 솔직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구나」
갑자기, 뒤에서부터 목소리. 뒤돌아 보자, 나노하가 미소짓고 있다.
「응……예쁘네」
중얼거린 나의 어깨를, 나노하가 살그머니 껴안는다.
「메리 크리스마스, 페이트 쨩」
귓전으로 속삭여지는, 좋아하는 사람의 말.
「……메리 크리스마스, 나노하」
그러니까 나도, 살그머니 속삭이며 돌려주었다.
……그래, 제일의 선물은.
성스러운 밤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춤추듯 내리는 가루눈을, 현 세계 속에서, 얼마만큼의 연인이 바라보고 있을까.
그것은 틀림없이, 차갑고, 희고, 설탕과 같이 달콤한 가루눈.
많은 생각(마음)을 싣고 내려 쌓인다--행복의 결정.
「……저기, 그러고 보니, 나노하」
「왜? 페이트 쨩」
「술……이제, 괜찮아?」
「………………」
「………………」
「………………니파∼☆」
「아니, 그거 캐릭터가 다르고, 랄까 나노하, 혹시 조금 전 호――으읍」
「뉴후후……페이트 쨩, 그러면……계속, 해볼까?」
「에, 에에에엣!? 나, 나노하, 잠, 기다려--」
――크리스마스·이브. 모든 연인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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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노하가 강하게 나가는 쪽이 더 좋네요(...)
가라 나노하!:@(......
p.s 나노페이 ss 많은 곳 어디없으려나요... 후.....
곧 있으면 저 사이트 나노페이 ss는 다 번역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