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
오래간만에 홈 그라운드인 페이트×나노하로 돌아왔어요. 아무튼 이번 주역은 에이미입니다만.
그런 것으로 에이미가 페이트씨로부터 사랑의 고민을 상담받는 이야기. 에이미의 일인칭은 자신의 평소 문장의 텐션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하기 쉬웠습니다. 하라오운 가 시리즈 같은 타이틀이 되었습니다만, 제2탄이 있을지 어떨지는 끝없이 미정.
「……에이미, 있어?」
어느 날 밤. 내가 방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을 때, 갑자기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문 사이로부터 조심스럽게 얼굴을 들이민 것은 페이트 쨩. 어라, 별일이다.
「예이예이, 있어요―. 무슨 일이야, 페이트 쨩?」
「아, 저기……조금,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그럼. 페이트 쨩이 나에게 상담이라는 것은, 일관계일까. 바르디슈의 커스터마이즈라든지.
어쨌든 내가 재촉하자, 페이트 쨩은 침대에 오도카니 앉아, 왜인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잠깐 침묵.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 일인가, 라고 고개를 갸웃하면서 나는 페이트 쨩의 말을 기다렸다.
페이트 쨩은 잠시 무릎 위에서 손을 쥐거나 펴거나 하며--그리고 나서 간신히, 망설이면서 입을 연다.
「그……저기, 있지. 에이미는, 미유키 씨와 친구지?」
「헤?」
그 말은 완전히 예상외로, 나는 조금 눈을 깜박거리게 했다. 어째서 거기서 갑자기 미유키?
「아―, 응, 그래. 미유키 쨩이랑은 이미 절친한 친구야―」
의기투합한 것은 최근이지만.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것일까.
「으응……그럼, 있지. 그……에이미는, 미유키 씨를 떠올렸을 때……두근두근 하거나, 해?」
왠지 얼굴을 붉히며, 페이트 쨩은 그런 것을 물어 왔다.
「에? 미유키 쨩의? ……아니, 그런 건 없어. 나는 그 쪽 취미는 없고……에」
저―기이, 페이트 쨩, 즉 그것은, 그―런― 것입니까?
「……페이트 쨩, 혹시, 나노하 쨩에 대한?」
움찔, 하며 페이트 쨩의 몸이 흔들렸다. 얼굴은 이미 새빨갛다. 아―아―아―, 예이예이 이해. 그러한 상담입니까.
응―, 뭐 평소의 모습에서 어쩐지 상상은 했지만……과연 과연.
「그래, 나노하 쨩을 생각하면, 페이트 쨩은 두근두근 해버려서 곤란하다는 거구나」
「에……아, 저기, 그……그것은, 미묘하게 다르다고 할까, 틀리지는 않다고 할까……」
머뭇머뭇 거리며 페이트 쨩은 가슴의 앞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망설이며 말한다.
「그……친구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 두근두근 거리거나, 가슴이 안타깝게 되거나 하는 사람……인, 것이, 아닐까나」
「――――하아」
「여, 역시 달라?」
당황한 것처럼 소리를 지르는 페이트 쨩. 나는 뭐라고 반응해야하는 것일까 하고, 관자놀이에 손가락을 대며 머리를 굴렸다.
……아―그러니까, 즉 '그것'입니까. 페이트 쨩은 그, 「친구」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에―저기, 좀 더 자세하게 들려줄래?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는지, 라든가」
「아……으, 응」
끄덕이며 수긍하고, 그리고 나서 페이트 쨩은 더듬더듬, 지금까지 자신 안에 있던 마음을 이야기해 주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프레시아 사건이 끝난 후, 페이트 쨩 안에서, 나노하 쨩은 이미 「그런 존재」였던 것 같다.
다만 페이트 쨩은, 자신이 나노하 쨩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나노하 쨩이 「친구가 되고 싶어」라고 말한 것이니까, 조금 까다롭게 됐다.
페이트 쨩 안에서 「떠올리면 두근두근 거리는 상대」= 「친구」로서 입력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데 , 이쪽의 세계에 와서, 새로운 몇 명의 「친구」가 생겨, 조금 다르다, 라고 깨달았다.
아리사 쨩이나 스즈카 쨩에게는 두근두근 거리지 않는데, 나노하 쨩에게만은 두근두근 해 버린다.
같은 「친구」일 텐데, 어째서--라는 이유로, 여기에 상담하러 왔다고 한다. 요약 종료.
나는 긁적긁적 뺨을 긁었다. 뭐어―뭐라 해도 낯간지러운 일이고.
「아―, 페이트 쨩……그것은 보통, 사랑이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에……아, 에? 사, 사랑……?」
퐁, 하고 불이 붙은 것처럼 새빨갛게 되는 페이트 쨩. 아, 사랑의 의미는 제대로 알고 있었던 걸까.
페이트 쨩은 금붕어처럼 입을 뻐끔뻐끔 거리며, 「……사랑」이라고 중얼거린다.
「그, 그렇지만, 그거……그런, 여자아이끼리, 인데」
「아―, 아무튼 이쪽 세계는 어떨지 모르겠지만……그렇게 드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 내 사관학교의 후배 중에도, 그런 애가 있었고」
……응, 그 때는 여러 가지로 큰일이었지. 크로노 군까지 말려들게 해 버렸고―. 지금은 좋은 추억이지만.
「에이미?」
「아―, 아니 아니, 아무것도. ――그래서, 페이트 쨩은 어떻게 할 거야?」
「어, 어떻게 하다, 니……?」
「페이트 쨩은, 나노하 쨩이랑 친구인 채로 있고 싶어? 그렇지 않으면……연인 사이가 되고 싶어?」
「여, 연인 사, 이?」
딸꾹질을 한 것 같은 얼굴로, 페이트 쨩은 잠자코 있다……
「나노하랑……연인……」
――아―, 트립 해버렸다 페이트 쨩. 여보세요―. 뭘 상상하고 있습니까―?
눈앞에서 손을 흔들어 봐도 반응 없음. 흐―음, 이건 꽤 중증일지도……
「…………하우」
하고, 갑자기 머리로부터 김을 내뿜으며, 그대로 페이트 쨩은 쓰러져 버렸다.
「페, 페이트 쨩? 페이트 쨔―앙!?」
◇
「아라아라……그런 일이 있었네」
「어떻게 하죠, 함장?」
쓰러져버린 페이트 쨩을 방에 옮긴 뒤, 나는 리빙에서 함장에게 대강의 일을 털어놓았다.
덧붙여, 크로노 군은 정중하게 내쫓아버린 상태. 그 벽창호에게 이런 이야기를 털어놔도 방법이 없기도 하고.
「어떻게 하죠, 라고 말해도……두 사람의 문제인걸, 우리가 너무 참견하는 것도 그렇지 않을까」
말하면서, 함장은 평소대로 설탕&밀크 넣은 녹차를 맛있다는 듯이 홀짝거린다.
「그렇네요―」
나도 커피를 마시면서, 한숨 돌린다.
문제는, 나노하 쨩 쪽이네. 어쨌든, 그 방면은 굉장히 둔해 보이니까, 나노하 쨩.
「……하지만 페이트 양, 어째서 나에게 상담해주지 않았을까나……」
「함장?」
「사랑의 고민 상담은, 여자아이를 가진 어머니의 묘미인데. 하아」
……아니, 함장, 문제는 그것입니까.
◇
다음날 밤.
내 방에는, 어제에 이어 페이트 쨩의 모습이 있었다.
「――즉, 의식해버려, 오늘 제대로 나노하 쨩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고?」
겨우겨우 말해준 이야기를 종합하면, 그런 것이 된다.
으―음, 페이트 쨩답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부끄럼쟁이였네.
「나노하를 곤란하게 해버렸어……어떻게 하지……」
거의 울 것 같은 얼굴로 숙이는 페이트 쨩. 거기까지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뭐, 그런 점도 사랑하는 여자아이구나.
「음―, 요컨대, 예전처럼 나노하 쨩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면 되는 거야?」
「으, 응……그치만」
한 번 의식해버리면, 이제 예전처럼은 될 수 없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없었던 걸로 할 수는 없는 걸.
뭐, 막 자각한 참이라 신경과민이 된 것 뿐일 테니,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지금의 페이트 쨩에게 그걸 말하는 것도 가혹……한 것 같고.
「그런데 페이트 쨩으로서는, 나노하 쨩과의 관계는 지금의 시점에서 현 상태 유지로 괜찮은 거야?」
「그, 그게……」
「이대로 단번에 고백해버린다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고, 고배, 백」
퐁. 아, 폭발했다.
「아와와……와, 와와」
페이트 쨩, 거동 의심 모드. 또 상상의 세계로 떠나버린 것 같다. 아라라.
과연 또 쓰러져도 곤란하기 때문에, 어깨를 잡고 흔들자, 어떻게든 페이트 쨩은 이쪽으로 돌아와 주었다.
「네에네-에, 정신 차렸어? 손가락, 몇 개인지 알겠어?」
「세, 3개……」
OK, 하는 김에 여러 가지로 이해. 이건 고백 같은 건 아직 먼 이야기구나…….
우선은, 폭주 기미의 페이트 쨩의 의식을 안정시키는 것이 선결, 이고.
「그렇네, 페이트 쨩……러브 레터, 써 볼래?」
「러, 러브 레터―?」
「그래, 러브 레터. 단, 주지 않는 거야. 쓸 뿐」
어벙한 얼굴로, 페이트 쨩이 나를 쳐다본다. 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 안에 모아 두고 있으니 의식해버리는 거야. 말을 해서 밖으로 꺼내면, 틀림없이 상쾌해지지 않을까」
――요컨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하는 이야기. 정말은 말로 외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페이트 쨩에게 그건 좀 무리인가.
「말을, 해서……」
페이트 쨩은, 가슴 앞에서 손을 꽉 쥔다. 그리고--결의를 숨긴 표정으로, 단숨에 얼굴을 들었다.
「응……해 볼게」
아니, 그런 일대의 결심을 할 정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 날의 심야. 목의 갈증을 느끼고, 나는 문득 눈을 떴다.
마실 걸 가지러 부엌으로 걷고 있다가, 문득 복도에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깨달았다.
――페이트 쨩의 방이었다.
시간은 오전 3시. ……설마, 아직 안자고 있어?
「……페이트 쨩? 일어나 있어?」
문을 노크해본다. ……대답은 없다. 손잡이를 돌려보니, 키는 걸려있지 않았다.
살그머니 열고, 틈새로부터 안을 보니……페이트 쨩은, 책상에 푹 엎드려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어라라, 페이트 쨩, 그런데서 자면 감기 걸려?」
페이트 쨩의 어깨를 흔들자, 작게 몸을 뒤척이며 페이트 쨩이 신음한다.
――그 박자에, 페이트 쨩의 팔 아래에서, 편지지가 바스락 하고 소리를 냈다.
아아, 쓰던 도중에 잠들어버린 거다. 과연 과연…….
「…………」
문득, 악마가 나에게 속삭였다. ――페이트 쨩이 어떤 걸 쓰고 있는지, 보고 싶지 않아?
폭주 기미의 페이트 쨩이, 충동에 이끌려 쓴 러브 레터. 그것이 무방비하게, 지금, 내 손 앞에 있다.
――정직하게 대답하자. 무지하-게 보고 싶다.
아아, 알고 있다. 그 편지는 누구에게 보여 지는 걸 상정하고 있지 않은,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편지다. 그것을 타인에게 보여 지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가는 충분히 알고 있다. 부끄럼쟁이인 페이트 쨩이라면, 그야말로 부끄러워서 죽어버리지 않을까 라고 할 정도로.
그렇지만. 그렇기에. ――읽고 싶다. 정말 굉장―히, 읽어 보고 싶다.
무의식중에, 편지지에 손이 다가간다. 잠든 페이트 쨩을 일으키지 않도록, 그 팔 아래로부터, 살금살금, 편지지를, 뽑아내,
――아주 시원스럽게, 금단의 편지는 나의 손 안에 날아 들어왔다.
미안. 미안해 페이트 쨩.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사과하면서--나는, 그 편지를,
◇
「하아아아아아~아」
이튿날 아침, 하라오운 가의 식탁. 내가 성대하게 내쉰 한숨에, 크로노 군이 눈썹을 찌푸렸다.
「에이미,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아―, 아니……뭐라고 할까……」
빙글빙글. 의미도 없이 커피를 젓는 나에게, 맞은편의 페이트 쨩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우우, 그 순진무구한 시선이 따갑다.
「그렇네, 나도 이제 젊지 않구나 라고 실감했달까?」
「뭐야 그건……」
기가 막힌 것처럼 어깨를 움츠리는 크로노 군. 뭐―실제, 기가 막혀도 어쩔 수 없다. 자업자득이라고 할까.
「에이미, 상태 나쁜 거야? 괜찮아?」
페이트 쨩이 걱정스럽게 이쪽을 바라봐 온다. 아앗, 더러워져버린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맛.
「아-아-아―,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다만……나의 마음의 때는 이제 씻어도 벗겨지지 않아……」
「……?」
멍한 얼굴로, 한 번 더 고개를 갸우뚱하는 페이트 쨩. 응, 페이트 쨩은 모르는 게 좋아, 이런 기분은……. 제발 언제까지나 깨끗한 순백으로 있어주세요.
「아라아라아라」
라며, 거기서 키친으로부터 린디 함장이 얼굴을 내밀었다.
――흠칫. 본능이,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형태로 나에게 경종을 울린다. 위험--그렇게, 위기가 바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에이미 양이 젊지 않으면, 나는 도대체 무엇일까나?」
고고고고고.
――하, 함장!? 염열계 마법의 직격을 받은 것도 아닌데, 왜 불길을 짊어지고 나타나는 겁니까!?
그리고 나는 생각해 낸다. 현역의 SS급 마도사로서 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었을 무렵의 함장이, “관리국의 파란 사신”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는 전설을--
「노, 농담이에요 함장! 함장이라면 지금도“마법소녀 리리컬 린디”를 칭할 수 있으니까요!」
「아니 에이미, 그건 역시 무리가--」
우득☆
이야기를 시작한 크로노 군의 말은, 그런 이상-하게 불온한 소리와 함께 중단되었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나로서는 인식할 수 없었지만, 사실로서 있는 것은, 같은 자세인 채로 크로노 군이 한순간에 창백해져, 비지땀을 줄줄 흘리고 있는 것.
그보다 함장, 「우득☆」이란 뭔가요 「우득☆」이란! ☆ 붙인다고 리리컬하게 되는 게 아니에요!?
「후후, 고마워, 에이미 양」
그런 여신의 미소가 띄워지고, 함장은 키친으로 돌아간다. ――라는 걸로, 우선 경계 레벨을 S로부터 D에 이행.
「……크, 크로노, 괜찮아?」
「……………………」
페이트 쨩의 물음에도 대답은 없음. ……이건 크로노 군, 오늘 하루는 재기 불능일지도.
이라고 할까, 그 「우득☆」은 도대체 무슨 소리였던 걸까.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하자.
「페이트 , 슬슬 나노하 쨩이 올 시간이야―」
내가 말하며 문을 열자, 페이트 쨩은 확실하게 제복으로 갈아입는 것을 끝낸 상태였다.
「응. ……아, 에이미」
「네에네에?」
「어제는, 고마워. ……덕분에, 조금 진정된, 걸지도」
가슴에 손을 대며, 페이트 쨩은 말한다.
그 매우 솔직한 감사의 말에, 나는 「아, 아하하……그거 다행이네」라며 쓴웃음을 돌려줄 수밖에 없다.
뭐, 뭐어, 페이트 쨩이 상쾌해졌으니까, 그걸로 좋은 거지, 응.
――어째서 나만 이런 데미지 받고 있는 거야.
「페이트 쨔~앙!」
라고 거기서 인터폰과 함께 나노하 쨩의 목소리.
「아, 그러면 나는 갈게」
「……응, 다녀와」
조금 뺨을 붉히면서, 톡톡 페이트 쨩은 현관으로 달려간다. 그 등을 배웅하며, 나는 깊게 한숨을 쉬었다.
책상의 쪽을 본다. 편지는 이제 어디에도 눈에 띄지 않는다. 책상의 안에서라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걸까.
여기에 있어도 어제 밤에 관한 것을 생각해내 기운이 빠질 뿐이라, 나도 방을 나온다. 그러자, 현관 앞에서부터 두 사람의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다행이다. 나, 페이트 쨩에게 미움 받아 버렸나 라고 생각해서……」
아아, 나노하 쨩 쪽은 그런 걱정을 하고 있었던 거다. 정말, 나노하 쨩은 좋은 아이야, 응.
「그런, 나는 나노하를, 싫어하게 되거나 하지 않으니까」
이쪽은 페이트 쨩의 목소리. 다소 흥분하고 있지만, 보통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으니, 뭐 어쨌든 다행, 일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자, 다음 순간 폭탄이 왔다.
「나는, 나노하를 정말 좋아하니까--」
무심코 숨을 멈춘다. 잠깐 페이트 쨩, 갑자기 전격 고백!? 이 전개는 과연 나도 읽을 수 없었어! 아마 페이트 쨩 본인도 깜짝 놀랄만한 전개!
「페, 페이트 쨩……」
그에 대한 나노하 쨩의 목소리는--놀라움 같은 것보다, 감격한 듯한 울림으로. 오옷, 이건 한층 더 가망이 있다는!?
「응, 고마워, 페이트 쨩」
「에, 왓, 나, 나노하!?」
짧은 발소리와 함께, 당황한 것 같은 페이트 쨩의 목소리. 여기에서는 현관 앞의 모습은 안보이지만, 광경은 또렷이 상상할 수 있었다. 눈물을 글썽이는 나노하 쨩에게 안겨 몹시 놀라는 페이트 쨩의 그림--
그리고, 나노하 쨩의 입으로부터, 그 한마디가 흘러나온다.
「나도, 페이트 쨩을 정말 좋아해」
「에--」
「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친구야, 페이트 쨩」
……에에, 뭐 그렇네요. 너무나 예상대로의 전개라서 이 언니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으, 응……그렇네, 나노하」
두-웅, 하는 효과음이 여기까지 들릴 것 같은 기색을 내포한 페이트 쨩의 목소리. 나무아미타불.
……뭐, 뭐어, 어쨌거나 예전대로라고 하는 건, 경사로세 경사로세……라고 하는 것으로, 한 건.
――그런데, 이건 완전한 사족이지만.
그 후의 아스라에서는, 린디 함장의 앞에서 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금구라는 불문율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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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페이트........ㅜㅜ.....
저도 읽으면서 번역했던지라 마지막의 반전에는 그야말로.......OTL
정말 이건 아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째 나노하는 둔탱이 아니면 이미 좋아하고 있었어~ 패턴이군요...
차라리 나노하가 먼저 짝사랑해서 괴로워하는 글이 더 좋겠네요......
페이트의 짝사랑은 보고 있기 괴로워요ㅠㅠ(...어흑
p.s 의역&오역 다분 합니다
p.s2 ...고킷☆의 뜻이 우득☆이었네요... 무서운 린디씨......(../우사미
덧붙여 페이트가 쓴 편지의 내용도 공개 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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